유원지·국립공원 등 행락객 북적
입춘을 맞이한 4일 충북도내 날씨가 포근하고 따뜻해 때이른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원지·국립공원 등지에 봄을 만끽하러 나온 인파가 몰렸다.호랑이새끼 이호와 수호, 원숭이새끼 청몽을 공개한 청주동물원에 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올 최고기록을 세웠으며, 청주국립박물관은 1000여명이 다녀가 지난주의 2배를 기록, 소백산 국립공원은 이번 주말 3000여명의 등산객이 다녀가는 등 입춘을 맞이하러 나온 인파들이 곳곳 유원지에 몰려 성황을 이뤘다.
4일 청주기상대 따르면 2월중순까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 청주 10도, 충주 9도 등 9도에서 10도로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 2월 하순 대륙고기압의 일시적인 확장으로 1~2차례 꽃셈 추위가 올 것으로 보이지만, 평년보다 높은 날씨로 상대적인 추위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