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청주시, 2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10.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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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보조·선도사업부문 선정 … 지역발전위원장상 수상
청주시는 19일 제주 서귀포시의 해비치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균형발전사업 시상식에서 2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포괄보조사업 부문, `청주권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운영'은 선도사업부문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2014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 유동인구가 60.3% 가량 증가하고 공실률은 42.3%가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상권을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동 도시재생추진협의회는 지속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중앙동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청주권 일자리 중심 허브센터 운영'은 중추도시생활권 일자리중심 허브센터 주관 시(市)로서 청주권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2014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2016년까지 3년간 추진했다.

청주시가 주관이 되고 보은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의 참여로 이뤄진 청주권 지자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5개 시·군이 일자리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괴산군의 절임배추사업, 보은군의 대추수확 등 농촌의 계절적 수요에 맞는 인력 매칭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구직자(청년) 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5개 권역별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등 인근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동반발전의 큰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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