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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TP 이마트 부지에 `쏠리는 눈'

이마트측, 매입계약 1년 다되도록 “활용계획 없다”

일각 복합쇼핑몰사업 추진 불투명 등 의구심 제기도

청주TP “이달말 소유권 이전 … 재매각 가능성 낮아”
안태희 기자l승인2017.10.12l수정2017.10.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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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입점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상업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에 대해 이마트가 매입계약을 체결한 지 1년이 다되도록 확정하지 않고 있다.

11일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이마트 측에 따르면 이달 말쯤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상업용지 3만9612㎡ 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이 부지를 360억원에 매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소유권 이전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부지가격의 20%인 72억원의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그러나 이마트는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한 지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 부지의 활용계획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을 수립한 게 없다”면서 “언제 계획을 추진할지도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통상업부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마트 측이 이 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공표하지 않음에 따라 이 부지에 들어설 것으로 유력시되는 복합쇼핑몰 사업이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정부가 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해 제한을 강화할 방침인데다 지역 상인들도 반발하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어온 경기도 부천시의 부천신세계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무산된 것도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업을 조기 확정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부천복합쇼핑몰 사업은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18만 5160㎡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사업이었지만 지역상권 잠식과 정주여건 악화를 우려한 부천지역 상인들과 부평구, 인천시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그렇지만 수백억원짜리 땅을 마냥 놀릴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이마트 측이 시간을 갖고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강한 상태다.

이에 대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측은 “이 부지에 대한 소유권이전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쯤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마트가 이 부지를 포기하거나 재매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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