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전국서 `구름관중'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전국서 `구름관중'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7.10.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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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국·내외 6천명 발길 … 성공축제 예감

8개 분야 40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인기

12일 계룡산 신도 행차 시민 퍼레이드 첫선
▲ 지난 8일 계룡대비상활주로에서 2017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공동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계룡시 제공

`2017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에 전국 각지에서 구름관중이 몰려 성공축제가 예감된다.

지난 7일 축제 개막에 앞서 금암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7계룡軍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전야제에는 일본, 중국, 태국 등 200여 명의 해외 관람객과 6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전야제 행사에는 계룡시민으로 구성된 창작극 `왕대리락'을 시작으로 홍진영,신현희와 김루트, 박미경, 윤도현밴드 등 인기가수가 출연 관람객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려욱, 주원, 임시완, 이장우 등 연예인 출신 현역 병사 공연은 전야제의 백미로 행사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등 `2017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행사의 서막을 성대하게 열었다.

8일 계룡대 비상활주로 특별무대에서 열린 2017계룡軍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 공동 개막식에서는 군 복무중인 인기 연예인 문준원(주원)일병의 사회로 최홍묵 계룡시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3000여명의 관람객들로 무대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개막식을 시작으로 비상활주로와 금암 및 엄사행사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계룡대 비상활주로와 금암·엄사사장 등 3곳을 축제장으로 꾸며져 시 전역이 축제분위기로 휩싸여 있다.

8개 분야 4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번 축제는 육·해·공군, 미 8군 군악 마칭 및 의장대 시범공연은 해외 및 국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상설 운영중인 육·해·공군 홍보전시 및 체험존, 조선시대 무예급제 체험, 진짜사나이 놀이터 체험 등의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또 밀리터리 패션쇼, 제2회 밀리터리 댄싱경연대회, 시가지 전투 퍼포먼스, 군 장병 및 시민들의 버스킹 거리공연 등도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10일 전국드론대회, 특공무술 공연, 계룡시민 화합행사, 계룡사랑 효콘서트, 계룡 직장인밴드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평일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동참이 예상된다.

오는 11일 저녁 7시, 영국의 세계적인 테너가수 폴 포츠(PAUL POTTS)를 특별 초청해 `계룡軍문화축제'금암동 메인무대에서 시민을 비롯한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 계룡의 초가을 밤하늘을 오페라로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인 12일은 태조 이성계의 `계룡산 신도(新都) 행차 시민 퍼레이드'를 오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계룡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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