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어가행렬·거리퍼레이드 인기 … 각종 체험장도 북적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8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21일 개막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국악과 와인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테마로 꾸며진 축제장에서는 오감만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첫날의 백미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 `어가행렬'과 `거리퍼레이드'였다.
영동역 지하차도부터 영동제1교까지 1.1㎣ 구간에서 조선시대 어가행렬을 재현한 상황극과 2500여 군민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에서는 축제 5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난계국악단의 특별공연, 하춘화·드림캐쳐·사랑과평화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도 펼쳐져 가을밤 낭만을 더했다.
와인축제장에서는 포도립밤 만들기, 칵테일 만들기, 코르크 아트체험 등 흥미진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토끼·달팽이 등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23일에는 영동천 둔치에서 황금올뱅이, 청색올뱅이, 흰색올뱅이를 잡으면 5000원에서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황금 올뱅이를 잡아라!'가 진행된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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