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공동주택 건설 힘 모았다
고품질 공동주택 건설 힘 모았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7.09.2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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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보람동 입주예정자·민간 전문가 등 합동 사전점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이 올해 말 준공예정인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 L3단지(498세대) 아파트에 대해 입주예정자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총괄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 예정인 입주자 사전 방문 이전에 시공불량과 하자발생 요인을 최소화하고자 시행한 것으로 입주예정자와 건축·기계·전기·토목·조경분야 외부 전문가,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설계자가 함께 참여해 시설 보완사항 점검과 더불어 입주민 불편사항도 논의했다.

또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확인을 위해 구조 전문회사를 참여시켜 건축물의 부위별 콘크리트 강도시험도 함께 진행했다.

합동점검 결과 △입주예정자와 협의를 거쳐 지하주차장에 자동 조명밝기 조절 체계 반영 △세대에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기능 추가 △운동·휴게시설 디자인 개선 △단지 중앙부 수경시설 확대와 문주 조명 보완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옥상 우수드레인 거름망 미시공 △크린넷 차폐시설 및 필로티 부분 단차보완 등이 지적됐다.

행복청은 우수사례는 행복도시 전체 공동주택 현장에 전파해 단지별 고급화에 기여토록 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입주자 사전방문 전까지 조속히 보완하도록 시공 업체에 주문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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