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임대 2017년까지 260만호 공급
장기임대 2017년까지 260만호 공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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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까지 총 260만호의 장기임대주택이 추가로 공급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9년까지 연평균 7조원 수준의 '임대주택펀드'를 조성해 재원을 충당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부문 역할강화 방안'을 지난 31일 발표했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부가 오는 2012년까지 임대주택 185만호를 비축하겠다고 발표한 것 외에도 155만호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260만호의 장기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난해 80만호 수준인 장기임대주택을 2012년에는 총 주택의 15% 수준인 230만호로 늘리고, 2017년에는 총 주택의 20% 수준인 340만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평균 분양면적이 30평 수준의 비축용 장기임대주택은 2017년까지 연간 5만호씩을 추가로 공급해 총 50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임대주택을 연간 10만호씩 총 50만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같은 기간 동안 10년 임대, 전세임대 등도 30만호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비축용 임대주택을 순차적으로 매각하더라도 적정 임대주택 재고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18년 이후에도 10년간 양질의 국민임대주택을 연간 5만호씩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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