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인구 13년 연속 증가
당진시는 인구 13년 연속 증가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7.08.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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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포함 17만2578명

잇단 기업 입주 … 유입 촉진
당진시가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13년 연속 인구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시의 인구는 2017년 7월말 현재 인구는 등록 외국인 포함 17만2578명에 달한다.

13년 동안 증가한 인구수는 무려 5만3814명으로 이는 과거 읍지역이였던 당진1·2·3동의 현재 인구(6만4105명)와 비교해도 불과 1만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지난 2000년 서해대교 개통을 기점으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당진항 개발과 철강산업분야 대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경제활동인구 유입을 촉진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지난 5월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당진시의 2015년 기준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수)이 1.95명으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인구증가가 기대되는 또 다른 요인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위해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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