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 몸집 커졌다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 몸집 커졌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08.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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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6만 → 13만㎡ 확장 사업계획변경 추진

청주시, 실시계획인가 고시 … 공동주택 850세대 증가

2천㎡ 규모 커뮤니티용지 반영 … 초교용지 확보 검토도
청주시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규모가 애초 계획보다 두 배가량 몸집이 커졌다.

청주시는 지난 18일자로 흥덕구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청주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고시했다.

고시내용은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기존 구역지정(병경),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을 인가하는 것이 골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 면적 6만9507㎡에 950세대(2375인)의 공동주택(아파트)을 짓는 내용의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사업을 추진하던 중 남측 6만1167㎡까지 지구를 확장하는 사업계획변경을 추진했다.

이번 인가로 공동주택 공급규모도 850세대가 증가해 총 1800세대(4500인)로 늘어났다.

고시내용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해 공공시설 입지가 가능하도록 2000㎡ 규모의 커뮤니티용지도 계획에 반영됐다.

이밖에 고시내용과는 별개로 홍골지구 주변 서현2지구와 연계해 향후 인구증가에 대비한 1600㎡의 초등학교용지 확보계획도 수립해 장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문화 공간조성과 주변지역과 균형개발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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