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첫 주말에만 3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4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4~6일 1906개관에서 2만5478회 상영, 292만4785명이 봐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넘겼다(436만1954명). 이 기간 매출액은 241억1300만원(누적 매출액 34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7%였다.
`택시운전사'의 개봉 1주차 주말 관객수는 `군함도'(251만명)를 뛰어넘는 것으로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최고치다. 흥행세는 개봉 2주차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영화는 7일 오전 7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9만6236명(예매 점유율 46.7%)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다만 9일 `청년경찰'(예매 관객수 3만1150명)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말 흥행은 좀 더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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