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러시아 레닌그라드주 방문
안희정 충남지사, 러시아 레닌그라드주 방문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7.26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도시 개주 90주년 기념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 모색

안희정 지사가 충남도의 오랜 우호협력도시인 러시아 레닌그라드 주 개주 90주년을 기념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알렉산드로 드로젠코(Alexander Drozden ko) 레닌그라드 주지사의 충남도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과 최명규 국제협력팀장 등 실무진이 동행한다.

알렉산드로 드로젠코 주지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충남도를 방문, 안희정 지사와 국제행사 상호 참가, 문화예술·환경·복지·경제 분야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안 지사는 28일 레닌그라드 주청사에 열리는 공식오찬 참석한 후 곧바로 알렉산드로 드로젠코 레닌그라드 주지사와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양 도-주 간 스포츠, 관광,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과 주요행사를 상호 참가를 통한 정례적 국제교류 관계 증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22일부터 금산에서 열리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 초청장과 홍보 리플렛을 전달하고 레닌그라드 주 측의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29일에는 가치나 시에서 열리는 `레닌그라드 주 개주 9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30일에는 레닌그라드 주의 주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자리를 옮겨 러시아 정치사 박물관 견학하고 한인 초청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 길에 오른다.

도와 레닌그라드 주는 지난 2000년 12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17년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