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전통시장 청년·상인 `상생의 바람'
당진 전통시장 청년·상인 `상생의 바람'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7.07.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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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돌입
지난해 전국 제1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해 주목받았던 당진전통시장이 `국가대표 상생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시민들의 생활문화공간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난다.

시에 따르면 당진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단장 유원종·이하 사업단)이 3년간 시장에 상주하면서 지자체, 당진시장상인회(회장 정제의)와 함께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돌입했다.

사업단이 선보이는 첫번째 사업은 한입먹거리 부분 청년창업지원이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내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이동형 판매대 3개소를 제공하고 먹거리 개발과 메뉴 개발, 운영 노하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이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해 심사를 통해 3명(팀)의 운영자를 선정해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으로, 참여자 모집과 관련한 문의는 사업단(041-357-0721)으로 하면 된다.

유원종 사업단장은 “노브랜드 마트 입주 1주년을 앞두고 현재 일일평균 300여명의 젊은 세대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며 “이들을 구매고객에 머물지 않고 전통시장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 체험이 가득한 문화경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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