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예산업 육성 의지 널리 알리겠다”
“충북 무예산업 육성 의지 널리 알리겠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7.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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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대선 불출마 이후 고향 첫 방문

충주시 승격 61주년 축하·음성서 이시종 도지사와 만남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8일 본가(반선재)가 있는 충주를 방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충주시청을 방문해 조길형 시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은 충주 지명 탄생 1077주년과 시 승격 61주년을 축하했다.
 반 전 총장은 “충주의 매력과 강점을 활용해 대내·외에 위상을 드높이고 살기 좋고 인정 넘치는 행복한 충주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오후 6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지만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한다.
 또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음성군을 방문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음성군 감곡도서관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나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반 전 총장은 “IOC 총회 등 여러 활동 무대에서 충북의 무예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알리겠다”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군 원남면 행치리에서 태어난 반 전 총장은 어려서 충주로 이사해 충주교현초, 충주중, 충주고를 졸업했다.
 반 전 총장이 학창시절을 보낸 충주시 문화동 무학시장 내에는 본가가 보존돼 있다.
 연세대 석좌교수로 부임한 반 전 총장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에 취임했다./충주 윤원진·음성 박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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