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에서 `베지밀'을 생산하는 정식품의 노조가 5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대전충청지부 정식품지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총 19차례에 걸쳐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을 위한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의 요구안은 △임금 6.02%인상 △남녀 호봉적용 평등화 △휴가비 80만원 지급 △명절상여금 100% 지급 등 22개였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285명이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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