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은 정부예산 확보의 달”
“7~8월은 정부예산 확보의 달”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7.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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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직원 정례조회서

기재부 설득 등 총력대응 주문

이시종 충북지사(사진)는 3일 “7~8월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의 달”이라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직원 정례조회에서 “도가 요구한 국비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와 우리가 최대한 노력해 기획재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재부로 넘어가지 않은 사업 중에도 필요한 사업은 추가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적극 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또 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화장품뷰티·태양광·ICT융합·유기농·신교통항공산업·한방엑스포 등은 충북의 시드머니(Seed money·종잣돈)라고 강조하면서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송화장품산업엑스포, 한방엑스포, 태양광엑스포, 유기농엑스포 등 행사는 보여주기 위한 쇼가 아니라 이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드머니를 투자하는 것”이라면서 “미래화 세계화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도는 2018년 정부 예산안에 충북 관련 사업비 6조2000억원 반영을 요구한 상태다. 이중 사상 최대 규모인 5조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게 도의 목표다.

기재부는 각 부처가 제출한 예산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해 추린 뒤 8월 말 새해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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