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투자유치 전국서 관심
진천군 투자유치 전국서 관심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7.06.22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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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40명 한화큐셀 방문

규제개혁 통한 유치 전략 우수사례 벤치마킹

진천군의 투자유치 우수사례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방행정연수원 지방규제개혁 전문 교육과정 교육생 40여명이 22일 진천군청과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한화큐셀코리아㈜를 방문해 작년 11월 한화큐셀 투자유치과정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당시 1년 내에 공장을 건립해야하는 상황이던 한화큐셀은 말레이시아 현지에 공장을 건립하는 방안과 국내에 건립하는 방안을 두고 저울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충북도와 진천군은 과감한 기업규제 해소와 발 빠른 인허가 절차를 통해 15개월이 소요되던 폐수처리시설 건립을 4개월 안에 건립하는 것을 포함해 전력, 공업용수 등 공장 증설을 위한 인프라 조기 확충안을 한화큐셀에 제시하며 1조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진천군의 기업 규제 개혁을 통한 투자유치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기업유치시 신속한 군관리계획변경, 공장증설 승인,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등을 내세우며 지난 1년간 2조원에 가까운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그 결과 올해 초 대한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규제지도 조사결과에서 공장설립, 기업유치지원, 실적편차(중앙법령개선 및 자치법규개선) 부분에서 모두 S등급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벤치마킹차 방문한 한 교육생은 “진천군의 투자유치 성공사례는 타지자체들의 투자유치 전략수립 시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참고하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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