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강화 나선 '윤석열號'···"변호사 애로사항 듣겠다"
소통 강화 나선 '윤석열號'···"변호사 애로사항 듣겠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6.22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례 간담회 통해 지속적 의견 구할 것"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와 관련한 변호사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선다.

서울중앙지검은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형사사건 처리 등과 관련한 변호사들 의견을 달라는 협조 요청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처리하는 사건이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변론을 위한 의사소통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수사나 공소유지 과정에서 개선할 점이 있는지 등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이다.

이 같은 요청은 국민 인권을 보호하고 법 원칙에 맞으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건 처리를 위해 업무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과 소통 강화를 위해 윤 지검장은 취임 후 부부장검사 이하 검사 및 직원들과 식사 자리를 겸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형사사법 절차의 한 축을 담당하는 변호사들의 의견을 청취, 외부 소통에도 힘쓰겠다는 취지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청취한 변호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회와 긴밀히 협조하고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구하겠다"며 "모은 의견은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서울지방변호사회에도 알리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