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안영 아산시의장 정계 은퇴 선언
오안영 아산시의장 정계 은퇴 선언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7.06.1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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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제 폐지 등 개혁 요청 위해 민주당 탈당도

오안영 아산시의회 의장(사진)이 지방의회는 정당과 정파를 벗어나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 주민의 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것이 본래의 취지라며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과 함께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오 의장은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정당공천제 지방의회를 정당공청권의 영향권 아래에 둠으로써 중앙정치의 이용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며 그동안 수없이 요구되었던 정당공천제 폐지 등 개혁의 요청을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 의장은 1년여 남은 의장직을 수행하고 정당공천제가 폐지될때까지 정치생활을 그만둘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더불어민주당 A의원과 1년씩 의장직 나누기에 대한 합의에 대한 압박이 가해지자 돌연 탈당과 정계은퇴선언으로 돌파구를 찾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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