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회원, 성주 사드기지서 '사드찬성' 집회
보수단체 회원, 성주 사드기지서 '사드찬성' 집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7.06.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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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에 찬성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18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찬성' 집회를 열었다.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와 서북청년단 회원 50여명은 이날 집회에서 "사드배치는 국가안보 문제다. 국가안보에 지역 이기주의가 왠말이냐"며 사드배치 찬성을 외쳤다.

이들은 '평화를 구걸하는 자 노예가 되고 전쟁에 대비하는 자 평화를 누린다', '국가안보 최후보루, 국정원 해체를 주장하는 자는 반 국가 종북세력'이라는 팻말과 태극기·성주기를 흔들며 집회를 벌였다.

그러면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지키지 위해 우리 애국시민들은 어떠한 외압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사드반대를 외치는 주민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력 400여 명을 성주골프장 입구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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