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 김영수 전 코오롱 전무(사진)가 7일 스포츠전문 기업 화승의 신임 대표에 취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청주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1986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해 코오롱스포츠, 헤드, 제옥스 등 주로 스포츠·남성복 브랜드를 관리하며 상무와 전무를 지냈다.
이어 유통사업 본부장 겸 전무이사, 고문을 거쳐 지난 2014년 코오롱을 떠나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부사장으로 활동범위를 넓혔다.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의 ‘기차표’고무신으로 출발해 60여년 동안 우리나라 신발산업을 주도해 왔다.
현재는 르까프, K-스위스, 머렐 등을 전개하며 스포츠·패션브랜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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