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서 리히터 규모 2.1 지진이 약 12년 만에 발생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6분11초 충주시 남동쪽 24㎞ 지역(북위 36.83, 동경 128.1) 수안보면 미륵리 인근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2005년 9월7일 오후 5시11분께 충주시 북서쪽 13㎞ 지역(북위 37.09, 동경 127.84)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11년 9개월 만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진 규모가 일반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여서 피해 신고는 없었다”며 “소방서, 한전, 도시가스, KT 등에서도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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