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동
충북TP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동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6.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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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탐방기업 취업 171명 중 43명 충북기업 탐방 학생

6년 연속 `최우수' 선정 … 지역청년 1천명 40곳 탐방 목표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이하 충북TP)가 `2017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을 위해 2012년부터 산업부와 전국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탐방 전·후 인식조사 결과 전국 참여 학생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취업의사가 86%에 달했고, 이 중 171명이 탐방기업에 취업했다.

특히 탐방기업에 취업한 171명 중 46명이 충북TP와 함께 충북 기업을 탐방한 학생들이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충북 음성에 위치한 화장품 OD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에 취업한 김진수씨(청주대 웅용화학과 졸업)는 “대기업만을 바라보며 늦어질 뻔한 취업을 탐방을 통해 내실있는 지역 기업을 알게 됨으로써 빠른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북TP는 지역기업 40개사 탐방, 지역청년 1000명 참여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 다양한 기획탐방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나라의 희망은 지역에, 지역의 희망은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의 희망은 지역인재에게 있다”며 “지역청년들에게 우수한 지역기업을 알리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인식개선은 물론 취업연계를 통한 청년실업률 감소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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