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세계적 건강도시 '발돋움'
연기군, 세계적 건강도시 '발돋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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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개최
지난해 결산· 회원간 협력체계 등 구축

연기군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치단체와 시민이 함께 노력하는 '2007년도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서태평양연합에 가입된 전국의 광역 및 기초단체의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기군의 건강도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2006년 협의회 결산 및 2007년도 예산지원, 회칙 등에 대한 수정보완과 국내 건강도시회원 상호간 협력체계 구축, 건강도시 관련 업무의 효율적 처리방안 등에 대한 토의와 정보를 교류한 후 지역 내 군립공원인 고복저수지를 시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005년 7월 건강도시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1월에 세계보건기구(WHO)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회원에 가입과 동시에 연기군 건강지표를 개발하고 그동안의 건강도시사업 추진사항을 제출해 2006년 10월 28일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서태평양연합 2차 총회에서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건강도시' 우수 수행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지난해 9월 14일 경남 창원시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서울시를 비롯한 19개 자치단체가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가입 자격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회원 및 준회원 도시와 건강도시 사업에 관심을 가진 자치단체다.

건강도시(healthy city)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도시 행정 전반에 건강의 개념을 반영하도록 힘쓰는 도시를 일컫는 말로, 1985년 이후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발전하고 있으며, 유럽에는 1300여 도시가 국가건강도시네트워크에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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