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청바지축제' 열린다
천안서 `청바지축제' 열린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7.05.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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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 내일부터 이틀동안 신부문화공원서

세계 각국 청바지 한눈에 … 경매·콘테스트 등 다채

청바지를 주제로 한 `청바지 축제'가 전국 최초로 천안에서 열린다.

천안시는 20~21일 천안시 동남구 천안종합터미널앞 신부문화공원에서 `제1회 천안 청바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천안시는 축제 개최 배경에 대해 천안시와 인근 아산지역에 11개 대학이 소재해 청바지를 즐겨입는 청년층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주관은 사단법인 한국이벤트협회 충남지회가 맡게 된다.

대회 개막일인 20일은 1873년 독일계 미국인 리바이 스트로스(1892~1902)가 재단사 제이콥 데이비스와 함께 등록비 68달러를 내고 미국 연방특허청에 청바지 특허를 낸 날이다.

축제 행사장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청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각국 청바지 교역전'과 청바지 역사 및 기록물 홍보관 등이 설칟운영된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과 청바지 대표 브랜드인 리바이스로부터 기증받은 청바지를 판매하는 `현장 경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참여하는 `즉석 청바지 모델 콘테스트'가 열리고 중고 벼룩시장, 대형오토바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모자·벨트·가방·신발 매장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 7080 버스킹 및 재즈 공연, 가족명랑파티, 통기타·색소폰 연주회, 청바지 7080 파티 등도 열린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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