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참옻축제 성료 … 옻산업특구서 선포식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열린 `10회 옥천참옻축제'와 `3회 옻가공식품판매전'이 1만3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1억3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군과 옥천참옻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기간에 전국 옻 마니아 1만3000여명이 고소한 옻순을 맛보고 옻 관련 제품을 사기 위해 축제장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1000명 이상 방문객이 늘었다. 옻순도 미리 준비한 3톤이 축제 3일째 되는 날 모두 소진돼 급히 추가 수매해 조달하기도 했다.
옻순 등 제품판매 총액은 옻순가격 하락과 경기불황 여파로 지난해 보다 감소한 1억3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전국 유일 옻산업특구에서 10회째 열린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5월 7일을 옻의 날로 선포했다.
김영만 군수는 “옻의 날 선포를 통해 우리 옻의 문화가 선진화되고 집중화되며 준비돼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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