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7.04.25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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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소년 통계 연구보고서
한국 청소년들의 사망원인이 고의적 자해(자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17 청소년 통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청소년 사망원인이 고의적 자해(자살)가 가장 많았다.

이는 2007년 이후 2015년까지 청소년(9~24세) 사망원인 1위로 고의적 자해(자살)가 가장 높았으며 2015년에는 인구 10만명 당 7.2명이 고의적 자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운수사고', `악성신생물(암)'순으로 조사돼 청소년들의 자살예방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청소년(13~24세)의 46.2%가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직장생활'에서 67.7%가, `학교생활'에서 52.5%가, `가정생활'에서 31.8%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런가 하면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가정과 학교, 직장, 전반적인 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의 비율은 30.6%로 조사됐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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