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 보령서 익스트림·힐링 즐기자
따뜻한 봄 … 보령서 익스트림·힐링 즐기자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7.04.2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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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9일부터 새달 14일까지 주요 관광지 여행주간 운영

레일바이크·문화 유적지 등 할인 행사 … 체험행사도 풍성

보령시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익스트림과 힐링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주요 관광지를 선보이며 볼거리, 즐길거리, 추억거리 가득한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 익스트림을 즐겨라!

옥마산에 위치한 `레일바이크'는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도에서 현재는 추억과 낭만을 안겨주고 있다. 왕복 5㎣ 구간에서 페달을 밟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꽃향기를 만끽 할 수 있다. 성인 2인 기준 2만 원이나, 주중에는 20%, 주말에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타워높이 52m, 로프 길이 613m, 국내 최초 4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레포츠인 `대천 짚트랙'은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활강하는 스릴과 짜릿함은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다. 1인 기준 1만80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1만5000원에 즐길 수 있다.



# 자연과 벗 삼아 봄의 정취를 느끼다

자연과 벗 삼아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캠핑·야영만한 것도 없다. 대천해수욕장, 오서산과 성주산 자연휴양림 등 공공시설은 물론이고 청소 스칸디나캠프팜, 무창포 카라반 파크, 주교 상양관광농원, 웅천 솔원야영장, 성주 자연숲캠핑장에서는 색다른 야영과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천북 신현쌈지돈 마을에서는 영농 및 생태체험, 민속놀이, 동물 힐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청라 은행마을 녹색농촌 체험마을에서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황토방과 객실, 20면의 야영장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주도로 재탄생한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는 농촌체험도 할 수 있다. 기간 중 20%의 체험료 할인은 덤이다.

오석 조각과 허브 정원인 개화예술공원은 약 18㏊ 규모로 모산조형미술관과 대규모의 조각공원, 화인음악당, 허브랜드로 이뤄졌다. 아름다운 예술작품과 함께 식물과 꽃, 동물 등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입장료는 20% 할인한 4000원이다.



#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느끼다

성주사의 절터를 포함한 국보 1개와 보물 3개 등 다양한 문화유적의 총람인 성주사지에서는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낭만의 봄을 만끽하는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다. 인근에는 석탄산업의 역사와 작업환경, 현장 재현을 통한 후손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중인 국내 최초의 보령 석탄박물관도 있다.

천주교 성지 중 유일하게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그 경관이 가장 뛰어나다는 오천의 갈매못 성지는 1866년 병인 박해 당시 프랑스인 신부들을 효수했던 장소로 대표적인 천주교 순교 성지이다. 많은 신자들이 이곳으로 이송되어 순교한 곳 일뿐만 아니라 다블뤼 주교의 유품과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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