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중·러 항일 유적지 탐방한다
학생들 중·러 항일 유적지 탐방한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7.04.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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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중·러와 창의융합 인문학 역사기행 업무협약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러시아와 중국 일대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둘러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한국교육원 및 중국 용정중학교와 `창의융합 인문학 역사기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의융합 인문학 역사기행은 도교육청이 오는 7월 말부터 10박 11일 일정으로 중국의 하얼빈 등 독립운동 유적지, 백두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탐방하는 행사로 김 교육감과 교육청관계자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사전답사 및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답사단은 지난 20일 러시아 지역 답사 예정지인 고려인문화센터와 우스리스크 지역에 있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생가, 이상설 유허비를 둘러보고 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청소년 한국문화축제를 참관하고, 블라디보스톡 한국교육원과 인문학기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하얼빈 731부대, 안중근기념관을 방문하고 하얼빈 이공대를 방문해 유학생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23일에는 윤동주 시인의 고향인 용정지역을 방문해 용정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행은 이후 백두산과 집안지역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그리고 안중근, 신채호 선생 등이 처형당하거나 수감생활을 했던 대련지역 뤼순감옥을 둘러본 후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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