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원 원생들 관내 독거노인 반찬 및 청소봉사
아동복지시설 원생들이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 원생들이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를 도왔다.
15명의 진여원 원생들은 3개조로 나눠 매달 정기적으로 홀로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5명의 원생들이 참여해 오후 1시부터 복지시설 내 식당에서 정성스레 반찬을 만들고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원생들의 방문에 노인들은 “반찬을 챙겨 줘 식사를 맛있게 하는 것도 고마운데 청소도 도와주고 말벗도 해주니 아이들이 기특하다”며 따뜻하게 반겼다.
이창희 동량면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더욱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돌보는 진여원 원생들의 마음이 감동을 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지역사랑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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