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겨울페스티벌 20일 팡파르
의림지겨울페스티벌 20일 팡파르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7.01.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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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짚공예체험·얼음축구대회 등 열려
제천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천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제3회 의림지겨울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행사로 새끼꼬기와 짚공예체험, 장작패기, 추억의 모닥불, 손으로보는 전통문화, 공어와 쉼터, 소망소지 올리기, 달집태우기, 애견썰매 등이 열린다. 또, 공연행사로 20일 오전 11시부터 주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풍물과 대북이 동원되어 흥겨운 개막공연을 열고,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댄스 페스티벌이, 오후 3시부터는 인디밴드 콘서트가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열려 볼거리를 더한다.

경연행사로 얼음썰매대회, 복돼지 몰이, 얼음축구대회, 가족 장기자랑이 열린다. 특히 전시행사로 추억의 옛 사진전, 극지체험탐험관, 눈꽃 조각전, 공어ㆍ학조형물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의림지 주차장 내에 대형 눈조각 설치와 야간조명으로 겨울축제의 고유한 멋을 더하게 되며 공어요리, 묵, 두부, 빨강오뎅, 장터국밥 등 먹을거리를 마련해 먹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한편,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알몸마라톤대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신청자가 1000명이 넘어 겨울한파에 도전하는 건각들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알몸마라톤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의림지 겨울축제로 제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까지 참가하는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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