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0명에 장학금 전달
윤 교수는 어려운 학창시절에 받은 장학금으로 희망과 용기로 격려받고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때 받은 감동을 제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어 시작한 윤 교수는 자신의 `행동수정'이라는 수업에서 제자들과 함께 미래의 행복을 위해 각자의 문제 행동들을 수정하기로 하고 윤 교수 스스로 금연을 다짐했고 금연하면서 아끼는 비용을 매 학기 장학금으로 주겠다고 약속 한 것이다.
어느덧 13년째가 된 올해 매년 240만원씩 학과 제자들에게 지급하던 `윤운성장학금'을 ㈜한국애니어그램교육연구소(대표 김새한별)의 지원을 받아 인문사회대 7개 학과 1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씩 확대 지급하게 됐다.
윤운성 교수는 “윤운성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요즘 국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학생들에게 어려움이 많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비전을 갖고 도전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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