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장애인의 날 숭덕재활원에서 공연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장애인의 날 숭덕재활원에서 공연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4.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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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올해도 문화사각지대를 찾아 국악공연을 펼친다.

18일 우륵국악단은 오는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륵국악단은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향기를 원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 ‘프론티어’ㆍ‘축제’ㆍ‘춤추는 인형’ㆍ‘비틀즈 모음곡’, 해금독주 ‘흔들의자’, 가야금 중주 ‘캐논’ 등으로 구성됐다.

시립우륵국악단은 올해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륵국악단 관계자는 “시립우륵국악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보급과 전파를 위해 기획연주,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에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원생들이 국악의 흥겨움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숭덕재활원에서는 ‘제3회 더+더+더 축제’가 열리며, 공연을 위해 지난 1년간 연습해 온 장애인들의 김동적인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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