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봉사정신 잇겠습니다”
“희생과 봉사정신 잇겠습니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4.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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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간호학과 112명

나이팅게일 선서식서

책임·의무 실천 다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 간호학과는 지난 14일 이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현장 실습에 첫발을 내딛는 3학년 학생들이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생명존중과 전문 간호사로서의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다.

선서식은 나이팅게일 입장을 시작으로 촛불 점화, 나이팅게일 선서, 퇴장, 축사, 선물증정,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은 품행과 성적이 우수한 4학년 학생 중에서 선발됐으며 선서식을 하는 학생들에게 촛불을 점화해주는 역할을 했다. 올 나이팅게일에는 이송희 학생이 뽑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3학년 학생 112명은 나이팅게일의 이념을 마음에 담아 간호전문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간호학과 3학년 문주희씨는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라는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개설된 충청대학교 간호학과는 매년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했으며 지난 2015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는 등 지역의 대표 간호학과로 성장했다. 간호학과는 제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부터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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