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 해외교류 활발
건국대 글로컬, 해외교류 활발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4.1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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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응웬황 교육그룹 방문…각종 투자 기대
▲ 베트남 응웬황 그룹 응웬황투타오 이사장(왼쪽)이 글로컬캠퍼스 박찬희 대외협력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해외교류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16일 이 대학에 따르면 베트남 응웬황 교육그룹 대표단(단장 응웬황투타오 이사장)이 지난 10~13일 4일간 글로컬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응웬황 대표단은 건국대 총장과 글로컬 부총장을 면담한 뒤 양 기관 간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했다.

또한 건국대 병원, The Classic 500, KU골프파빌리온 등을 둘러보며 건국대와 응웬황 그룹 간 실질적 교류방법을 찾기도 했다.

우선 응웬황 그룹은 자국 유학원 내 건국대 사무소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건대와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금년 하반기부터 우수한 베트남 유학생이 글로컬캠퍼스에 파견될 예정이다.  

응웬황 그룹은 호치민에 위치한 교육그룹으로 산하에 2개의 대학교(홍방국제대, 바이아붕타우대)와 1개의 호텔 (Hospitality Sulyna)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 골프장, 병원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게 글로컬캠퍼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방국제대학교는 호치민의 명문사립대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자매대학이다. 양 대학은 2012년 이래 4명의 학생을 매년 상호교환하고 있으며, 15명의 단기연수학생들이 겨울방학마다 홍방국제대를 방문하고 있다.

글로컬캠퍼스 박찬희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응웬황그룹 이사장 방문은 우리학교와 응웬황그룹 간 협력이 교육 분야를 넘어 병원, 골프장, 부동산투자, 호텔 등으로 확대ㆍ심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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