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태면주민자치위, 노인전문병원서 재능기부 활동
충주 소태면주민자치위, 노인전문병원서 재능기부 활동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4.1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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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소태면 주민들이 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소태면 주민들이 재능기부 공연과 봉사활동으로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충주시 소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완)는 지난 13일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을 찾아 위문품 전달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색소폰 교실 한울림(회장 송호승)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울림 회원들은 입원 환자들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색소폰 연주와 함께 노래공연을 펼치며 노인들을 위로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병원 실내외 청소와 화단정리를 실시하며 노인들의 쾌적한 생활에 도움을 줬다.

이번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게 정서적으로 큰 위안이 됐다는 평가다.

신동완 위원장은 “눈빛과 마음으로 서로를 어루만지고 보듬으며 공감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감정 나눔의 소중한 방식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찾아가는 재능나눔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각종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을 통해 훈훈한 스마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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