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가 국민에게 유용한 신품종 찾기에 나선다.
12일 품종관리센터는 신품종 심사의 지침서인 특성조사요령(Test Guideline) 개발대상 식물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성조사요령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을 정리한 심사 지침서를 이른다.
이번 토론은 품종센터가 매년 추진하는 특성조사요령(TG) 개발 사업과 연계해 산림자원을 이용한 신품종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이 중심이 되는 산림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토론은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김종연 센터장은 “이번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개발의 잣대가 되는 특성조사요령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산림자원이 여러 산업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만큼 다양한 신품종이 개발돼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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