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위서 신변 비관 일기장 발견
10일 오전 0시37분께 충주시 중앙탑면 신탄금대교 아래 남한강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한 주민이 여성의 비명을 듣고 119에 신고한 직후 인력 20여명과 수중장비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4시쯤 신탄금대교 인근에서 이들의 시신을 인양했다.
앞서 다리 위에서는 2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의 신분증과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적힌 일기장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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