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3호~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 개설된다
국도23호~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 개설된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7.04.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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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논산국토관리사무소 사업추진 MOU 체결

80억 투입 내년 말 완공 … 2㎣ 우회 불편 해소

국도 23호선과 천안추모공원(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입구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이 올 하반기에 착수된다.

천안시와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7일 국도23호~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천안추모공원 이용객들과 광덕면 원덕리 주민들은 추모공원 바로 옆을 지나가는 국도23호선에 진입하려면 2㎣ 가량을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주민들과 추모공원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인근 교통 체증 현상도 해소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과 시비 30억원 등 총 80억원이며 500m 길이의 도로 개설과 함께 4지 평면교차로 1개소, 신설 교량 1개소, 교량 확장 1개소 등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에 전국 국도병목지점 개량 대상사업으로 건의해 2015년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나 설계과정 중 사면공법심의시 공법 재검토 결정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이에 지역국회의원 등과 함께 대책반을 구성하고 조기 추진에 나선 결과 지난 2월 논산국토관리사무소,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최종 합의노선을 도출해 사업 추진 일정이 확정됐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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