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책 출판 기념회"
"오늘은 나의 책 출판 기념회"
  • 최욱 기자
  • 승인 2007.01.1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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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내초등학교
자신의 관심 분야 '나의 책 만들기' 전시회

안내초등학교(교장 조정구)가 학생 스스로 흥미있는 분야에 대한 자료를 수집·정리해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나의 책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어 교육적으로 큰 효과를 얻고 있다.

'나의 책 만들기'는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의 흥미나 관심있는 분야를 선정하고 그 분야에 대한 자료를 수집·정리해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것으로 주제선정부터 책의 구성까지 모두 스스로 선택하고 제작하면서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을 쌓게 될 뿐아니라 적극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뤄져 상당한 교육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안내초는 지난해 9월 여름방학동안 철처하게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작성한 포트폴리오를 전시한데 이어 전시된 작품 중 우수한 학생에게는 시상을 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자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으며 창의적으로 책을 구성해 꼼꼼한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열린 은행나무 축제에서 '나의 책 만들기'전시회를 따로 마련해 방문한 손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그동안 학생들은 나의책 만들기를 통해'요리 여행', '장수풍뎅이 이야기', '그림세상', '꽃박사가 되어 보자' '날씨는 마술사', '공룡', '우리 문화재 바로알자'등 재미있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었다.

'나의 책 만들기'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6년동안 꾸준히 실천하게 되며,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졸업식에서는 학교도서관에 기증함에 따라 후배들에게 학습자료로 사용하는 귀중한 자료로써의 역할은 물론 성인이 되었을 때 초등학교 시절의 나의 모습을 찾아보게끔 추억을 되살리는 등 교육적인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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