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정보고에 23대 36 패 … 열악한 환경 속 값진 결과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29일 끝난 2017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일신여고는 예선전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 백양고(부산)를 29대 2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강원 황지정보고와 맞붙은 일신여고는 36대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신여고는 지난해도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일신여고 김진성 감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올해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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