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일산서 자율주행차 기량 뽐낸다
충북대, 일산서 자율주행차 기량 뽐낸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7.03.29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카연구센터 내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7서울모터쇼 참가
충북지역의 유일한 자율주행차 전문 연구기관인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스마트카연구센터가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이 대학 스마트카연구센터는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스마트카연구센터는 이번 모터쇼에서 △도심환경 자율주행기술 구현을 위한 전방위 환경인지기술 △다기능(차선, 차량, 보행자, 교통표지판 등) 전방카메라 알고리즘 △전방위 카메라 기반 주행가능 영역 검출, 사각지대 검출 기술, 장애물 검출 기술 등 인지 알고리즘 △카메라 중심의 센서 융합기술 등 현재 연구하고 있는 내용을 선보인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차량통신기반의 광역 주행환경 인지 및 협조주행기술 개발'과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3개의 국가과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연구 과제 외에도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조성한 `자율주행차 성능시험장'을 공개하고, 자율주행차 연구 기관 및 중소기업체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충북대 자율주행차 성능시험장은 청주시(오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5월께 준공 예정이다.

부지는 1만여㎡로 V2X, 센서, 곡선도로, 직선도로, 경사로, 교차로, 신호등 등의 시설을 법적 규격에 맞게 설치하고, 승용차·SUV·전기차 등 실차기반 실험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각종 카메라와 3차원 라이더, 레이더, GPS 등 자율주행용 핵심센서를 보유하고 있다.

충북대의 클로소이드 자율주행차 연구팀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주관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에 통과, 오는 5월 인제 스피티움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