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택수)가 오는 5월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 중립을 당부했다.
28일 충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충주시청 소속 간부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시선관위 김우열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공무원 선거관여 행위 금지 안내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및 제한·금지규정 안내 △선거중립에 기반한 공무원의 지위와 책무 준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논란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요구가 높아진 만큼, 공무원 스스로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에도 충주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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