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17일부터 `지방'을 뺀 이름으로 개명한 충북기업진흥원 강호동 원장(사진)의 뚝심이 화제.
지난 2015년 12월에 취임한 강 원장은 당시 이름인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이 `지방'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을 비하할 수 있는데다, 특별행정청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을 받자마자 개명을 추진.
이에 강 원장은 올해 충북도의회에 보고하고, 충북중소기업청에도 협조를 구하는 등 주도면밀한 준비를 거쳐 명칭 개명을 확정했다는 후문.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원장님이 강력하게 추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기업진흥에 앞장서겠다”고 다짐.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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