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읍사무소서 이전 … 주민 편의증진 기대
보은읍사무소 내에 있는 보은군청 민원과가 본청 내 CCTV통합관제센터로 이전한다.군은 오는 18일까지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20일부터 민원과 업무를 본청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이전은 1995년 10월 이후 21년만으로 기존 민원과는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본청과 분리되어 운영돼 왔다.
군은 시스템 온라인화로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민원서류를 각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게 되면서 분리운영의 필요성이 없어지자 본청 이전을 추진했다.
민원과 본청 이전으로 각종 제증명 발급과 인허가 민원처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고, 읍사무소의 주차난 해결과 더불어 민원서류 이송시간을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다수의 관외 민원인이 민원과 위치를 찾지 못해 발생하는 시간·경제적 낭비도 해소하고 엘리베이터 설치로 노약자나 장애인 등의 불편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군수는 “민원실 환경을 내실 있게 정비해 민원과를 찾는 민원인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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