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동네’ 충주 칠금금릉동(동장 김기홍)이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비전을 선포했다.
9일 칠금금릉동에 따르면 지난 8일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센터에서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포한 비전은 동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가치와 충주시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본 방향으로 알려졌다.
동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우선 이번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3無 청결 충주 운동을 전 주민에게 확산시켜 깨끗한 동네를 만든다는 각오다.
아울러 이웃 간 끈끈한 정을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도와 따뜻한 사회로 나가는 다정한 이웃을 만드는 시민의식 실천운동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3무 청결운동, 꽃길조성사업,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 행복나눔 이어가기 등 12개 세부과제 추진을 밝히기도 했다.
연말에는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개선해야 할 과제는 다음연도에 반영해 재추진하는 한편, 실적 우수단체 및 회원에게는 표창도 할 계획이다.
김기홍 동장은 “주민들을 하나로 모으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선포하게 됐다”면서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의 칠금금릉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칠금금릉동은 최근 생활통계자료 분석 결과, 동주민의 평균연령이 38.1세로 충주지역에서 가장 젊은 지역으로 조사된 바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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