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등 군 주요현안의 대선공약 과제 반영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7일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공약과제의 내실 있는 발굴을 위한 `충남연구원 정책간담회'를 갖고 군과 충남연구원 태안군 정책협력단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과 충남연구원은 무한경쟁에 접어들고 있는 지방화시대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충남도내 최초로 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양측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사업을 제19대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원~대산 연륙교'는 태안읍 이원면과 서산시 대산읍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의 교량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태안에서 수도권으로의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돼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과 충남연구원 양측은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실무진 협의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대선공약 반영을 통해 이번 사업이 지역 변화와 발전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군민들의 관심이 큰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 사업의 추진방향과 정도에 따라 지역 변화의 수준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며 “최근 대부분의 정부사업에서 전문 지식에 근거한 정책판단 능력과 행정력이 모두 발휘되는 만큼, 군과 충남연구원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충남연구원과 정책간담회 … 주요현안 과제 반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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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쓰신글을...승인은 올해고 수정은 2014년이라니 이게 뭔숫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