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밑그림 윤곽…
용역사...지하 주차장, 청룡공원잇는 오버브릿지, 한옥마을 조성, 랜드마크 시설 조성 등 제안
용역사...지하 주차장, 청룡공원잇는 오버브릿지, 한옥마을 조성, 랜드마크 시설 조성 등 제안
천안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본영 시장 등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20명과 22명의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자문단, 용역사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는 천안삼거리의 정체성을 담은 △사랑의 길 △해밀터 길 △풍요의 길 3개의 길과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한 테마공간인 녹색마당 ‘어울림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중심으로 삼거리공원과 청룡공원 사이 오버브릿지를 조성해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원 내·외부시설(사랑박물관, 흥타령관, 천안박물관)을 통합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주차장의 지하화와 녹지·수변 공간 확보, 미관지구 내 한옥마을 조성, 영남루 보전 및 녹지확장, 소하천의 친수 하천 리모델링 등의 구상을 밝혔다.
이밖에 최근 공원 트렌드에 맞는 랜드마크 시설 조성, 반려동물 테마원, 시니어 힐링 파크 등의 도입도 제시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실시계획 인가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4월 공사를 발주,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에 총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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