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은 `우리 돼지 한돈 먹는 날'
3월 3일은 `우리 돼지 한돈 먹는 날'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3.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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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방서동서 한돈소비촉진 행사

목살 등 무료 시식 … 햄·소시지 경품도

청주 서문시장서 5일까지 `삼겹살축제'

길거리푸줏간·마술공연 … 파격 할인도
▲ 첨부용.

청주에서 3일 삼삼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과 한돈자조금 충북협의회(회장 김정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농협충북유통광장에서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시행한다.

`삼삼데이'는 매년 3월 3일로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 촉진과 홍보로 한돈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지난 2003년 축산인들이 중심이 되어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밥상위의 국가대표 우리 돼지 한돈'이라는 슬로건으로 삼겹살, 목살 등 구이용과 저지방 부위로 만든 수육, 육가공품인 소시지 등 다양한 부위에 대한 무료 시식행사와 한돈의 우수성을 담은 홍보 전단지를 배포한다.

또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저지방 부위로 만든 햄과 소시지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 서문시장에서는 `삼겹살축제'가 사흘간 진행된다. 청주의 명물로 자리잡은 서문시장 청주삼겹살특화거리 `삼삼데이' 행사가 올해부터 `삼겹살축제'로 확대된다.

청주 서문시장상인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서문시장 일원에서 `청주삼겹살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지난 2012년 삼겹살특화거리 조성후 이곳에서 매년 3월 3일 하루동안 열리던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인 삼삼데이를 확대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와 공연, 장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개막 전날인 2일에는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야제 행사로 `회식 데이'가 열렸다.

이날 삼겹살거리를 찾은 기관, 관공서, 기업 등의 단체 방문객에게 축제기간에 준하는 할인혜택이 주어졌다.

축제는 연속행사와 당일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연속 행사는 축제기간동안 현장에서 고기를 판매하는 길거리 푸줏간, 거리·마술 공연, 벼룩시장 등이다. 청주 특산품 코너에서는 젓가락 공예품, 직지빵 등이 할인 판매된다.

식당에서 200㎢ 1인분에 1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삼겹살도 축제기간에는 8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3일 하루만 진행되는 당일 행사는 삼겹살 무료 시식, 베둘레햄 왕자 선발대회, 킥복싱 시범경기, 돼지 멱따기 대회 등이 준비됐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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