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선정
충주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선정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7.03.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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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 및 경쟁력 확보 기대

충주시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8일 시는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컨설팅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지역문화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원문화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충주에는 야장, 유기장, 대목장 등 6개의 무형문화재가 지정돼 있다.

하지만 이들 문화재는 충북도와 시로부터 전승지원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지원금만으로는 전승활동에 한계가 있고 경제성이 없어 명맥을 잇기에도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재별 현장중심의 조사와 타 지역 우수사례들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지역 문화재의 전승 및 보존을 위한 활로를 찾기 위해 무형문화 자산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한국교통대학교와 함께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무형 자산의 보전과 전승 그리고 경제적 가치 창출로 무형문화재의 자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무형문화재를 중앙탑, 고구려비 등 유형문화재와 연계해 청소년과 관광객의 문화재 체험 및 전통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무형문화재의 문화상품으로의 가치를 창출해 전승ㆍ보전과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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