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안 시행 혼선·갈등
비정규직법안 시행 혼선·갈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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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노동현장에서도 오는 7월 비정규직법안 시행을 앞두고 곳곳에서 혼선과 갈등을 빚고 있다.

10일 광주비정규직센터(준)에 따르면 순천 현대 하이스코 현장업무 복직자들의 경비원 직종전환 등은 비정규직 보호법안 시행을 앞두고 촉발된 측면도 있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 등 노동현장에서는 법이 시행되기 전에 비정규직 직원들이 대량 해고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다. 광주 서구는 최근 일용직 직원 9명 중 6명만 재계약을 하고 나머지 3명은 아직 계약을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비정규직법안 시행을 앞두고 공공기관에서도 연장계약을 기피하는 것은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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