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비정규직센터(준)에 따르면 순천 현대 하이스코 현장업무 복직자들의 경비원 직종전환 등은 비정규직 보호법안 시행을 앞두고 촉발된 측면도 있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 등 노동현장에서는 법이 시행되기 전에 비정규직 직원들이 대량 해고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다. 광주 서구는 최근 일용직 직원 9명 중 6명만 재계약을 하고 나머지 3명은 아직 계약을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비정규직법안 시행을 앞두고 공공기관에서도 연장계약을 기피하는 것은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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